액취증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어서 수술까지 고려하는 중인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예전에 액취증수슬을 절개법으로 했었는데 재발했던 후기에 대해서 좀 들려줄까 한다.
액취증수술 절개법은 어떻게 하나?
일단 어떻게 하는지 이전에 찾아봤다면 알겠지만 말그대로 피부를 절개하는 방식이다.
지금은 재발해서 일단 크리스탈 바디 데오드란트 이 제품으로 냄새 안나게 살아가고는 있다.(이거 효과가 진짜 좋은데 이게 없었으면 진짜 재수술 할 생각)
가장 먼저 병원에 예약하고 했었던것 같은데 그때가 성인이 아니었었다. 근데 어머니가 데리고 가는 바람에 가긴 갔다…
그러면 지금부터 수술과정을 기억나는대로 적어볼까 한다.
1. 상의 탈의 후 수술대에 누워 있기
이때 진짜 긴장감이 있다. 태어나서 수술을 처음 해봤기도 하고 국소 마취를 한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수술시간은 한시간 정도라고 했는데 일단 기다렸다, 그리고 양팔을 벌 서있는 것처럼 올려놓고 있어야 하는데 좀 창피했다.
2. 국소 마취 시작
의사가 들어오자마자 간호사가 준비해놓은 마취주사를 집어들더니 마취를 하는데 진짜 아팠다. 한방도 아니고 이곳저곳 여러방을 놓는데 그래도 이게 안할 수 없으니까 참아야 했다.
3. 절개 후 긁어내기
마취가 다 되기 까지 조금 기다리더니 절개를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누워서 서걱 서걱 하는 소리때문에 더 공포감이 들긴했는데 다행이 아프진 않더라.
조금 절개를 하나 싶더니 보지는 못했지만 어떤 도구로 겨드랑이 안쪽을 긁어내는것 같았다.
긁어낸 것을 슬쩍 봤는데 지방덩어리 같이 생긴 노란색과 빨간색 섞여서 나왔던 기억이 있다. 이게 진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느낌이였다.
4. 봉합 후 붕대감기
봉합을 하고 소득을 하더니 거즈같은걸 엄청나게 감고나서 겨드랑이 부분을 딱딱한 붕대로 칭칭 감았다.
그리고 압박붕대로 감아줬는데 압박봅을 주는 곳들도 있다고 한다. 어쨋든 어깨 깡패가 된것처럼 엉거주춤 하면서 생활해야되는데 이게 움직이면 안되다기에 씻기도 정말 힘들었다.
그러니까 일주일 정도는 아무것도 안하고 쉴 수 있을 정도일때 이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
5. 몇달간 냄새 안났는데, 재발?!
그렇게 수술이 다 끝나고 실밥도 풀고난 다음 몇달간은 냄새가 안나는 것 같았다.
이제는 냄새가 안난다는 행복감도 잠시 역시나 땀이 나면 그대로 냄새가 났고 냄새가 덜 나는것도 아닌것 같았다.
절망감과 함께 재수술을 알아보니까, 이게 바로 재수술도 안된다고 하더라.
좀 시간이 지난뒤에 할 수 있을거라는데 진짜 짜증이 솟구쳤다.
그래서 일단 지금은 그냥 살아가는 중이다, 확실히 외국인들 같은 경우에는 액취증이 많은편이여서 아까 글초반에 말했던걸 쓰니까 하루는 확실히 냄새가 전혀 안났다.
어쨌든 결론은 절개법으로 수술 받아도 재발될 수 있으니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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