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0대가 되고 마땅히 내세울 경력이 없는 상황일때 정말 막막하기만 하다. 공무원, 대기업을 입사하기 위해서 몇년동안 준비를 했지만 도저히 안되겠을때, 사업을 시작했지만 매출이 나오지 않아서 결국 폐업을 했을때 어딘가 취업은 해서 먹고는 살아야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이 들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나이도 어느정도 있고, 경력도 없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일, 또는 조금 준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모두 정리해 보았다.
1. CS상담
CS는 커스터머서비스의 약자로 고객서비스를 뜻하는데 보통은 전화가 오면 응대를 하거나 고객의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직업을 CS상담사라고 한다.
AI 챗봇등 상담사와 연결되는 일이 많이 적어졌지만 아직도 CS상담사는 많이 뽑고 있으며 나이가 많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뿐더러 경력과 많이 상관있는 직업은 아니기 때문에 남녀 뿐만아니라 중장년층 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2.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체하는 국가시험을 통과하면 발급되는 국가전문자격증인데 자격증만 따면 두달간의 교육과 일주일 정도의 시설 실습을 한뒤에 취업이 가능하다.
요양보호사로서 하는일은 보통 요양시설에서 어르신들의 식사와 약 복용에 도움을 드린다거나, 운동, 배설, 일상생활의 모든 도움을 주는 직업이다.
구인을 많이하는편이며 자격증을 따면 경력과 무관하게 신입으로 뽑히는 경우가 많다.
시험일정 등을 확인하고 싶다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참고하자.
3. 병원 상담실장
요즘은 많은 병원에서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실장을 따로 뽑고는 한다. 사실 영업직으로 보면되는데 병원에 따라서 상담뿐만 아니라 마케팅, 실무일을 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것들은 일을 하면서 배우는게 많은 편이다.
아주 어린나이보다는 30대가 많은편이며 특히 치과나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직업이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괜찮다면 인센티브 개념이 있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알아볼만 한다.
4. 주택관리사
주택관리사라고 말만 많이 들어봤지 실제로 어떤일을 하는지 잘 모른느 사람들이 많다.
주택관리사도 요양보호사처럼 시험을 보고 자격증을 따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3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에도 시험을 본다고 한다. 하는일은 여러가지인데 관리업체의 일을 한다고 보면된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오피스텔을 관리한다거나 임대관리업체 업무를 보고는 한다.
5. 생산직
생산직은 참 여러가지 취업의 경로가 있는데 쿠팡로지스틱스 같은 큰 물류센터부터 작은 기업의 생산직도 많다. 생산직은 정말 일자리가 많은데 어떤 곳이냐에 따라서 일의 업무강도가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다.
생산직이라고 해서 무조건 육체적으로 엄청나게 힘들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자 포장이라던지 택배포장정도도 많다. 물론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지루하기도 하고 몸도 힘들긴 하지만 확실히 업무 스트레스는 적은 편이다.
참고로 지게차를 운전할 줄 안다면 많은 도움이 되며 지게차로 포장된 물류를 옮기는 일도 많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서 체력이 걱정된다면 지게차 운전을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6. 운송직
운송직도 참 여러가지가 있는데 요즘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택배배송, 배달음식 배송 정도가 되겠다. 배달음식의 경우에는 보통은 오토바이로 하기 때문에 오토바이를 운전하기가 꺼려 진다면 택배배송이 낫다.
택배같은 경우는 쿠팡, 롯데, 현대 그리고 홈플러스나 이마트 직배송 같은 것들이 많으니 이러한 운송서비스직을 알아보면 좋다. 하지만 이런일의 경우 자동차 접촉사고가 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꼭 보험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아보는게 좋다.
7.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공인중개사는 자격증을 따고 대부분 개인사업을 하는 사업자들이지만 공인중개사가 구인하는 중개보조원의 경우는 자격증을 따지 않아도 되고 그냥 직장인이라고 보면된다.
하는일은 중개대상물에대한 현장안내를 하거나 일반 사무적일을 하는데 요즘에는 여자들도 많이 하는 추세다. 육체적으로 힘든일은 많이 없고 운전을 할 정도면 되기 때문인데 실적에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8. 주차관리원
주차관리원은 무료 또는 유료 주차시설이나 인기가 많은 식당이나 카페같은곳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와 경력에 큰 상관이 없는 직업이다.
하지만 그런만큼 나이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경쟁이 높은 직업중에 하나라는점이 특징이다.
9. 영업직
영업직의 범위는 앞서 소개한 상담실장, 중개보조원 등 아주 넓게 볼 수 있는데 사실 영업직도 나이가 너무 많아지고 영업경력이 없으면 뽑히기 쉽지만은 않은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30대 중반이라고 하더라도 영업직에 정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자동차딜러, 가구 판매영업사원, 보험설계사 등이 있고, 취업하기에는 엄청나게 어려운 편이 아니기 때문에 고려해볼만 한다.
10. 보안요원
보통 보안에 관련된 업무를 하는 보안요원은 사업장 형태에 따라서 많이 다를 수 있지만 일자리가 많은 것들은 보통 대형빌팅같은 곳에서 구인을 하는 경우다.
주요업무는 시설 내 외부 안전관리, 위험 상황 대응, 시설 장애물 점검, 비상 상황 대응 등이 있는데 딱히 우대사항으로 본다면 한국 경비협회에서 이수증을 발급받는 경우다.
이렇게 나이가 많고 경력이 없어도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찾아보았는데, 찾아보면서 느낀건 일은 많다는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는것도 열심히 살아간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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